Study/Effective Java

[아이템05] 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

개발개발개발 2022. 9. 22. 18:00

많은 클래스가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한다. 

맞춤법 검사기는 사전에 의존하는데, 이런 클래스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로 구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. 

 

//정적 유틸리티를 잘못 사용한 예 
public class SpellChecker {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= ...;

    private SpellChecker() {} // 객체 생성 방지

   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(String word) {...}
    public static List<String> suggestions(String typo) {...}
}

//싱글턴을 잘못 사용한 예
public class SpeelChecker { 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= ...;
    
    private SpellChecker(...){}
    public static SpeelChecker INSTANCE = new SpeelChecker(...);
    
    public boolean isValid(String word) {...}
    public List<String> suggestions(String typo) {...}
}

두 방식 모두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. 또한 사전을 단 하나만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효율적이지 못하다.

실제 사용 시에는 언어별, 특수 어휘용, 테스트용 사전이 필요할 수 있다. final 한정자를 제거하고 다른 사전으로 교체하는 메서드를 추가할 수 있으나 오류를 내기 쉬우며,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쓸 수 없다. 

 


 

인스턴스 생성시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기자

위 방식 대신 클래스(SpellChecker)가 여러 자원 인스턴스를 지원해야 하며,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자원(dictionary)을 사용해야 한다. 즉, 클래스를 생성할 때 의존 객체인 사전을 주입하면 된다. 

 

//의존 객체 주입은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높여준다.
public class SpellChecker {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;

    public SpellChecker(Lexicon dictionary) {
        this.dictionary = Objects.requireNonNull(dictionary);
    }

    public boolean isValid(String word){...}
    public List<String> suggestions(String typo) {...}
}

자원이 몇 개든 의존 관계가 어떻든 상관없이 잘 작동한다. 또한 생성자, 정적 팩터리, 빌더 패턴 모두 똑같이 응용할 수 있다. 

 

 

이 패턴의 변형으로, 생성자에 자원 팩터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다. 팩터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를 말한다. 즉 팩터리 메서드 패턴을 구현한 것이다.

자바 8에서 등장한 Supplier<T> 인터페이스가 팩터리를 표현한 완벽한 예다.  

 

//Lexicon
class Lexicon{
    public void print()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Lexicon");
    }
}

//국어사전
class KoreanDictionary extends Lexicon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print()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Korean");
    }
}
//영어사전
class EnglishDictionary extends Lexicon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print()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English");
    }
}
//인스턴스를 생성하는 팩터리 클래스
class LexiconFactory {
    protected Lexicon createProduct(String name){
        if("Kor".equals(name)){
            return new KoreanDictionary();
        }else {
            return new EnglishDictionary();
        }
    }
}

//SpeelChecker 사용 예
public class SpellChecker {
  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;
    //의존 객체 주입
    public SpellChecker(Supplier<? extends  Lexicon> lexicon) {
        this.dictionary = lexicon.get();
        this.dictionary.print();
    }

    public static void main(String[] args) {
        LexiconFactory lexiconFactory = new LexiconFactory();
        Supplier<Lexicon> lexiconSupplier = () -> lexiconFactory.createProduct("Kor");

        SpellChecker spellChecker = new SpellChecker(lexiconSupplier);
    }

}

 

Supplier<T>를 입력으로 받는 메서드는 일반적으로 한정적 와일드카드 타입을 사용해 팩터리의 타입 매개변수를 제한해야 한다. 이 방식을 사용해 자신이 명시한 타입(여기서는 Lexicon)의 하위 타입이라면 무엇이든 생성할 수 있는 팩터리를 넘길 수 있다. 

 


정리

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할 때는 필요한 자원 또는 그 자원을 만들어주는 팩터리를 생성자에 넘겨주자. 의존 객체 주입이라 하는 이 방법은 클래스의 유연성, 재사용성,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준다.